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한영 암살 사건 (문단 편집) ==== 피격 열흘전 ==== * '''피격 열흘전 (1997년 2월 5일 수요일)''' 한 남성이 6일전, 즉 1월 31일에 사용했던 방법과 같이 이한영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찾아내기 위해 피격 열흘전인 2월5일 오전 9시 45분경 서울의 심부름센터직원 김씨(51)에게 서울에서 쓰는 표준어로 얘기하며 이씨의 전화번호 등을 알아내달라고 부탁한 뒤 이들은 차량을 타고 서울, 마산, 대구에 소재한 하나은행, 경남은행, 국민은행을 이용해 서울에 위치한 모 심부름센터로 돈을 입금하며 심부름센터에 과거 이한영의 구치소 수형번호를 건네줬다. 자신을 "부도가 나서 도망다니는 사업가" 라고 소개하고 "처의 불륜관계를 조사하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 먼저 "내가 집을 비운 사이 처가 방을 세놓았는데 세입자의 전화번호와 그의 부인 이름을 알고 싶다" 고 말했다. 김씨는 "힘들지만 알아보겠으니 당신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의뢰인은 "지금 도망다니는 처지라 전화연락이 안된다"면서 자신의 주소와, 세입자 '이한영' 의 이름을 일러주었다. "세대주는 '''김상현''', 바로 나다" 고 말했다. 의뢰인은 이씨가 살고 있는 집의 주인이자 이씨의 선배인 ''''김장현'''' 을 '김상현' 으로 잘못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당신이 집주인이면 직접 전화를 걸면 될 것 아니냐" 고 물었으나 이 남자는 "그럴 일이 있다. 염려말라" 고 말했다. 20만원을 받기로 한 김씨는 성남전화국 안내에 ''''이한영'''' 과 '김상현' 의 전화번호를 문의했으나 전화번호부에는 올라있지 않았다. 김씨는 이한영의 임시거처인 분당구 시범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세무서직원을 사칭하여 1402호의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이렇게 해서 불법 심부름센터의 김씨는 평소 닿아있던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과 경찰관과 법무부교정본부 교정직 공무원에게 전산조회를 요청해 이한영의 정보를 간첩들에게 건네주고, 간첩들은 서울의 동사무소에도 들려 빚쟁이로 위장해 주민등록등본도 발급받아 간다. 수사당국은 "2월 5일 심부름센터로 걸려온 통화기록중에는 마산과 대구에서 건 전화가 없다" 고 밝히고, "입금자와 심부름센터 의뢰인은 다른 인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 남성은 심부름센터 직원 김씨가 용역비 20만원의 착수금을 입금할 것을 요구하자 오전 9시 53분 마산경남은행, 동마산지점에서 15만원을 입금했으며, 낮 12시 20분 대구국민은행 동대구지점에서 5만원을 입금했다. [[금융실명제]] 이후 송금액이 30만원 이하인 소액에 대해서는 창구직원이 실명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것을 고정간첩을 통해 듣고 신분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입금자가 입금표에 적은 김상현과 최성철은 가명이었고, 주민등록번호 또한 위장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수사당국은 심부름센터로 전화를 건 남자/ 용역비 입금자 / 실제 범행자 2명 등/ 범인들은 최소 4명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당국은 이씨를 습격한 2명은 남파간첩, 심부름센터에 전화를 건 30대 목소리의 남자와 용역비 입금자는 고정간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9924234234999.jpg|width=100%]]}}}|| || 사건발생 약 8개월전 코미디언 [[이주일]]이 MC로 진행하는 쇼에 출연하여 북한의 실상을 폭로했던 이한영이다. || 이한영의 임시거처가 된 대학선배 부부 자택을 파악한 간첩들은 암살 전날까지 단지를 차량으로 배회하고 아파트 구조를 답사하고 다녔으며, 이 모습은 경비원들과 주민들에게 목격되었다. 아울러 무언가 정보를 캐내기 위한것인지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 15통의 전화가 오후 7시 정각에 임시거처로 매일 왔으며 누구냐고 물어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심지어는 5분간 수화기를 들고 숨을 쉬고 있었고, 당시 전화를 받은 대학선배부인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사건발생 열흘전쯤에는 임시거처 근처에 있는 공중전화를 이용하여 대학선배의 집에 한국통신 직원을 사칭해 세대주와 인원 등을 묻고,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고정간첩까지 동원하였다. [[파일:77767577.jpg]]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